8월의 역사인물 노예달 선생은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출신으로 이화학당 고등과 2학년 재학 중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입니다.
1919년 1월, 갑작스러운 고종의 서거로 인해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만세 시위가 결의되었고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과 함께 첫 만세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화학당으로 들어와 만세를 부르는 만세운동 행렬을 본 선생은 깊은 감명을 받아 함께 만세를 불렀고, 교정에 떨어진 독립선언서를 주워 읽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깊게 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학승이자 선승으로 이름이 높았던 긍양은 24년이 지난 924년(태조 7)에 귀국하여 스승 양부선사가 있던 강주(현재 진주) 백엄사(伯嚴寺)에서 불법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명성은 전국에 알려져 신라의 경애왕도 귀의의 뜻을 전하며 봉종대사(奉宗大師)라는 호를 내렸습니다.
3월 5일에는 남대문역 앞 광장에서 강기덕(康基德)ㆍ김원벽(金元壁) 등이 주도하는 학생연합 만세 시위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화학당 측에서 만세운동의 계획을 알고는 교문을 잠그고 교사들에게 교정 곳곳을 지키게 했습니다.
노예달 선생은 만세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와 학교 담장을 넘었습니다. 아침 9시 무렵 남대문역에 이른 선생은 '독립기(獨立旗)'를 인쇄하고 붉은 천을 휘두르며 10,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습니다.
앞에서 만세운동을 이끌던 사람들이 붙잡혔지만, 시위대는 종로 보신각 앞까지 행진하며 만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선생도 종로까지 행진하며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으며 이후의 행적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습니다.
공주시는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당당하게 만세를 불렀던 노예달 선생의 삶을 기리고자 2023년 8월의 인물로 선정하였습니다.
카드뉴스
8월의 공주 역사인물 공주의 여성독립운동가 노예달
노예달은 이화학당 고등과 2학년 재학 중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공주 계룡면 경천리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1월 21일, 갑작스러운 고종의 서거로 인하여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만세 시위가 결의되었고 3월 1일 서울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식과 함께 첫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오후 3시경 이화학당으로 들어와 만세를 부르는 행렬을 보고 감명을 받은 노예달은 함께 만세를 불렀고, 교정에 떨어진 독립선언서를 읽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더욱 깊게 다졌다
3월 5일에는 남대문역 광장에서 열리는 학생연합 만세시위에 참여하여 독립기를 인쇄하고 붉은 천을 휘두르며 만여명의 군궁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종로까지 행진하며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 법원에서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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